"적십자 활동은 사회의 구석구석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는 것입니다"
11일 이취임식을 마지막으로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를 떠나는 조동휘 회장(69). "사회의 등불이 되고자 하는 적십자 정신만큼은 앞으로도 결코 깨뜨리지 않겠다"고 밝혔다."시름에 잠긴 이웃들이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적십자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조회장은 6년간이나 경상북도지사 회장직을 지낸 적십자의 터줏대감. 안동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던 지난 86년 경상북도지사 상임위원으로 처음 적십자와 인연을 맺은 그에게 지난 6년간은각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재임기간 중 봉사원 및 청소년 적십자 단원이 각각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마음이 아직 활활 타오르고 있다는 증거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여름 홍수와 가을 태풍 때 경북 수해지역에 대한 대규모 구호활동및 봉사활동을 펼쳤던 것. '적십자'가 뭔지 몰랐던 오지 사람들에게까지 적십자에 대한 긍정적인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고 한다.
"이제는 본업에 종사하렵니다.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만 있다면 거기가 바로 적십자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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