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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한 남궁산씨의 목판화전이 12일까지 대구 예술마당 솔(427-8141)에서 열리고 있다.
민중판화의 성격을 지니면서도 거칠고 굵은 선이 아닌, 여리고 예쁜 선으로 형상화한 작품들. 동화적 천진성에 닿아있는 그의 작품은 하찮고 작은 것들속에서 생명의 소리를 감지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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