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치고 장구치고'
8일 LG와의 개막전서 단연 돋보인 스타는 현대의 간판 조니 맥도웰이었다.
'공룡' 맥도웰의 파워에 LG 이충희 감독의 수비농구도 힘을 쓰지 못하고 속절없이 무너졌다.LG에선 100m 11초F의 빠른 블런트에 2m3의 센터 아미누 팀버레이크까지 맥도웰을 마크하도록해봤지만 허사였다.
맥도웰은 38분을 뛰면서 32점, 15리바운드로 두 부문 팀내 최다를 기록했고 가로채기 2개, 어시스트 2개도 덧붙였다.
이날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4쿼터 2분께 현대가 71대72로 뒤지던 상황.
맥도웰은 이때 사실상 승리를 굳히는 3점포를 터뜨린 뒤 LG가 82대79로 따라 붙던 종료 3분전엔멋진 개인 속공을 성공시켰으며 종료 56초전엔 LG의 마지막 희망 박규현을 5반칙으로 몰아내고자유투를 잇따라 넣었다. 스코어는 90대85.
역시 위기에선 맥도웰만한 선수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시킨 셈이다.
지난 시즌 용병 MVP 맥도웰에겐 2년생 징크스 또한 없었다. 오히려 국내 코트에 대한 적응력이매우 높아졌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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