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등 지역대학 출신 사법시험 다수 합격

입력 1998-11-07 00:00:00

경북대 법대 여자졸업생 3명이 올해 사법시험 2차시험에 합격한 것을 비롯, 경북대 법과대학에서만 최소 11명의 사법시험 합격생을 배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7일 경북대 법과대학에 따르면 채정선(92학번) 원정숙(93학번) 김미영씨(94학번) 등 3명의 여학생이 사법고시 2차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또 이성주(84학번) 전연진(87학번) 신헌기(93학번) 김상우(94학번) 임재화(대학원재학) 유환우 정해영씨 등 8명의 남학생도 합격소식을 대학으로 알려왔다.

올해 사법고시 2차합격자는 지난해 보다 1백명이 늘어난 7백명을 선발했으며 7일 오후 합격자에대한 공식통보가 이뤄지면 경북대를 비롯, 지역대학 출신 합격자의 숫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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