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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주)가 대한교과서(주)에 매각돼 공기업 가운데 첫 민영화 기업이 됐다.기획예산위원회와 산업은행은 5일 열린 공개입찰에서 대한교과서가 정부와 산업은행이 소유한 국정교과서 주식 1백36만8천2백26주(총 발행주식의 83.5%)를 주당 3만2천7백원, 총 4백47억원에 낙찰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고교 교과서와 상업출판물을 제작하고 있는 대한교과서는 사실상 국정교과서 시장을 독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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