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결의대회 개최 택시노련 경북지부

입력 1998-11-06 00:00:00

전국택시노동조합 경북지부(지부장 김재호)는 5일 오후2시 김천역광장에서 전국노동조합 간부진과 경북도내 시·군택시노조 위원장 및 조합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택시 운송수입금전액관리제 쟁취를 위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택시노조 조합원들은 택시운송수입금 50:50 임금조정 정부안과 근로조건개선에 따른 정부측안을 수용하여 노사 공생공존하자고 주장하고 '사업주의 불법경영 노동자가척결하자'는 등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한편 김천시내 4개 법인택시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지난 9월18일부터 사용자측에 요구조건 수용을주장하며 5일 현재까지 2차에 걸쳐 42일동안 법인택시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총파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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