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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신청자가 접수 나흘째인 5일에도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현대그룹은 18일 첫출항에 나설 관광객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현대그룹은 이날 하루 모두 6백36명이 금강산관광을 신청해 지금까지 총 신청자수는 3천4백63명이라고 밝혔다.
현대는 당초 이날로 관광 신청을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모집 실적이 부진하자 20일 출항하는 두번째 유람선의 관광객부터는 출항 12일전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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