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노조(위원장 정상채·46)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면파업에 돌입한다.한진중공업노조는 5일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내 광장에서 조합원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8임단협 총력투쟁 선포식을 갖고 영도 및 다대포공장 전조합원이 9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노조는 이날 올 상반기 3백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만큼 기본급 기준 3% 인상을 요구하며 사측이 제시한 상여금 260%삭감, 유급휴일 13일 삭제 등을 주장하며 정상채위원장 등 5명이 삭발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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