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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각종 증명서 발급 수수료와 시설 사용료를 2002년까지 최고 80% 인상키로 했다. 시는최근 3백58종의 민원 수수료와 8백6종의 시설 사용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비스 제공 원가의 56%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울산시는 연간 수수료·사용료 수입이 현재의 2배 수준인 7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전망했으나, 시민들의 저항도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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