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화해 정책속에 방위산업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국회 국방위가 5일 오전 탄약생산 전문업체인 (주)풍산을 상대로 경주 안강공장에서 벌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풍산의 공장 가동률이 91년 70%에서 95년 53%, 98년 44%로 갈수록 하락하고있으며, 이에 따라 90년도 5천2백명에 달했던 기술인력이 지난 9월말 현재 2천5백여명으로 급감했다. 군납 실적도 96년 1천5백61억원에서 97년 1천4백25억원, 98년 1천2백37억원 등으로 매년 1백50억원 가량씩 감소하고 있다고 서청원의원(한나라당)이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들은 방위산업 기반 부실화를 크게 우려, 국가 지원 방안과 수출을 통한 기반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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