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벼 건조시설 부족… 질저하 우려

입력 1998-11-04 14:53:00

건조시설부족으로 벼를 도로위에 말리는 농가가 많아 미질저하와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역내 농가에 공급된 곡물 건조기는 2백62대로 건조기에 의한 건조율은 0.8%에 불과하다는 것.벼 건조시설 부족으로 수확한 벼를 국·지방도 갓길과 인도에서 벼를 말리고 있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지장을 주는 등 교통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

또 일부 공동건조장에서는 벼 건조를 빨리하기 위해 적정건조시간과 온도를 지키지 않고 고온으로 벼를 건조하는 경우도 발생, 미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상적인 벼 건조작업은 보통 9개 건조과정동안 90℃ 이하로 12시간정도 작업이 진행돼야 하지만일부 농가는 작업조건을 지키지 않은 채 벼를 건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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