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케이블TV들이 특화된 프로를 마련,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다큐멘터리전문 Q채널(CH 25)은 해외 프로덕션과의 프로그램 공동제작으로 IMF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특히 침체된 국내 경기와 광고시장을 감안, 수출주도형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Q채널은 올해 초부터 홍콩의 '방 프로덕션'과 공동으로 고유 무예를 세계에 소개하는 '한국의 전통무예'를 제작, 지난달 31일 방송했다.
또 해외 사정에 밝은 방 프로덕션과 공동으로 미국의 케이블TV 업계 등을 통해 이 프로를 다른나라에 판매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중이다.
Q채널측은 "해외 제작진과 공동으로 프로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선진 제작기술을 습득하고 해외판매 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악전문 채널 m.net(CH 27)는 채널번호인 27번을 응용, 매월 27일을 한가지 주제를 놓고 여러프로그램에서 다양하게 다루는 '테마의 날'로 정했다.
첫번째 테마의 날인 지난 27일에는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험생의 날'로정해 다양한 특집 코너를 방송했다.
문화예술전문 채널 A&C코오롱(CH 37)은 이번달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주제별 특집을 마련, 그동안 주간단위로 정해진 시간에만 볼 수 있던 프로그램들을 하루에 집중적으로 편성한다.첫방송이 있는 11월8일은 '뮤지컬 특집'의 날로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우리나라에서 공연되었던 대표적인 뮤지컬 5편이 삭제없이 방송되고 공연 사이사이에는 뮤지컬에 대한 해설 프로가방송된다.
이어 '현대무용'(11/15)편과 '발레'(11/22)편, '한국무용'(11/29일)편이 잇따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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