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가

입력 1998-11-03 14:34:00

◆단합대회 숙식비 JP부담

◇오는 7일 충북 수안보의 한 호텔에서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간 대구지역 당원단합대회를 갖는 자민련 대구시지부는 명예총재인 김종필 국무총리가 숙식비를 전액 부담키로 해 교통비 등만 지구당별로 부담하는 형식으로 치른다는 방침.

한편 이날 행사엔 박태준총재와 김용환수석부총재, 대구시지부장인 박철언부총재 등 고위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할 계획인데 김수석부총재가'IMF시대를 사는 당원의 슬기'란 제목으로 강연에도나설 예정.

◆한광옥부총재 대구서 특강

◇국민회의 한광옥부총재 부부가 오는 4일, 집권후 대구를 첫 방문,경북대에서 특강을 갖기로 해그 행보가 주목.

원외인 한부총재는 이날 오전 대구에 도착, 복지시설 등을 방문한 뒤 오후엔 경북대에서 '21세기통일방안과 정치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 그는 이어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대구시지부가 추진중인 후원회 관련 기업인들과 만찬을 함께 한 뒤 5일, 지역기관장들과 조찬 모임을 갖고 상경할예정.

◆자살사건 진상규명 촉구

◇자민련 대구.경북지부 도동배대변인은 2일, 최근 한나라당 문희갑대구시장 앞으로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송선상씨 사건과 관련, 사법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등 불지피기.도대변인은 유서 내용을 적시하며 "순진한 깡통천사 송씨를 선거이권을 미끼로 죽음으로 몰고 간고위공무원이나 단체장 후보참모는 물론 그 배후까지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를 엄중처벌하라"고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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