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브리핑

입력 1998-11-03 14:54:00

◆우방금고 상호변경 '열린상호신용금고'로

재일교포에게 매각된 우방상호신용금고에 대한 신용관리기금의 경영권 이전 승인이 남에 따라 우방금고는 오는 11일 '열린상호신용금고'로 상호를 바꿔 새로 출범한다.

우방그룹의 자회사인 우방금고는 강아범씨(58) 등 재일교포 4명에게 60억원대에 인수된 것으로알려졌으며, 대표이사로는 현 사장인 성재기씨가 유임될 전망이다.

◆무디스 신용평가팀 방한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의 국가신용도 및 은행평가팀이 3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정부의경제정책과 시중은행의 현황에 대한 조사작업을 벌인다.

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단은 국가신용평가팀 2명과 시중은행 평가팀 2명으로 구성돼있으며 국가신용도팀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등을 방문해 재정 및 금융.통화정책을, 시중은행팀은 5개 퇴출은행을 인수한 은행의 동반 부실 가능성과 시중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등의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방문은 신용등급 재조정을 위한 조사라기보다는 연례적인 자료수집 성격이 강해 이번 조사결과 우리나라의 국가 신인도가 향상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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