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시장 82곳 개설 수급.가격안정 도모

입력 1998-11-02 00:00:00

대구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재료의 원활한 수급과 일시 다량 배출되는 김장쓰레기의신속한 수거를 위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시는 배추, 고추및 마늘이 산지의 대량출하와 정부 비축물량 방출로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보고 11개 재래시장과 주거밀집지역 22개소, 농협운영 슈퍼마켓 45개소, 백화점 4개소등 82개소에 김장시장을 개설하고 구청광장과 대단위 APT단지등에 임시 김장시장및 직판장 개설, 수급및가격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또 시.군.구 농산물도매시장과 농협등에 김장상황실을 운영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알선하고 가격동향을 적기에 파악해 수급량을 조절할 계획이다.김장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서는 구.군별 차량 1대와 인력 8명씩을 상시대기, 김장쓰레기 배출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전담처리반이 신속 수거토록 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