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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장정핑(張正平·17세) 양이 외국인 기사로는 처음으로 국내입단에 성공했다.장 양은 29일 끝난 제14회 여류입단대회에서 6승 1패를 기록, 입단의 영예를 안았다.대만 출신인 장 초단은 지난 8월에 입국해 그동안 권갑용 6단 문하에서 공부 해왔다. 일본에서활약중인 왕리청(王立誠) 9단의 외조카이기도 한 그가 가장 좋아하는 기사는 이창호 9단이다.장 초단의 입단으로 국내 여류기사는 2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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