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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28일 새벽 5시쯤 조수피해를 막기위해 사과밭에 비닐하우스를 설치, 숯불을 피워놓고 잠자던 황도철씨(67.청송군 부동면 지리)와 부인 임필분씨(65)가 숯불가스에 중독돼 숨졌다.경찰은 숨진 부부가 20여일 전부터 사과밭에 멧돼지 등 조수피해를 막기위해 비닐하우스에서 잠을 자왔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숯불가스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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