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브리핑

◆투기조짐 그린벨트 즉각조사

정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추진 과정을 틈타 그린벨트 지역에 대한 투기 등의 조짐이보이면 즉각 토지거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건설교통부는 26일 현재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기준 마련 등 구체적인 해제에 앞선 사전 작업을진행하고 있는 중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라도 투기 징후가 나타나면 곧바로 실태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필요하면 기준마련 전에라도 그린벨트 전 지역이나 특정 지역을 토지거래 허가지역으로지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중기 운전자금 연중 수시지원

중소기업청은 구조개선자금중 업체당 운전자금의 지원 횟수 등 제한 규정을 폐지, 수출 중소기업등에 연중 수시로 운전자금을 공급토록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중기청은 그동안 운전자금을 업체당 5억원 한도내에서 연 1회에 한해 지원해 왔으나 수출 중소기업과 수해 업체, 대기업 조업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등에 대해서는 운전자금을 횟수 제한없이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

◆한일 財界회의 일본서 이틀간

한국과 일본 양국 재계의 최고 수뇌부들이 대거 참가하는 제15회 한·일재계회의가 오는 29, 3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26일 전경련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 외환위기 극복과 금융안정화를 위한 아시아통화기금(AMF) 설치, 무역투자활성화를 위한 양국간 자유무역지대 구축방안, 산업구조조정의 원활화를 위한 양국 재계의 협력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