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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구지검 안동지청 수사과는 27일 검경일보 기자 김재선씨(46.충북 단양)를 공갈혐의로긴급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6년 7월 영주시 휴천동 도로확.포장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을 알고 시공업자를 찾아가 1백5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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