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14개 상호신용금고가 통합을 선언하는등 금고업계의 권역별 통합 움직임이 본격화되고있는 가운데 대구 지역 금고업계에서도 IMF시대 금고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론이 제기되고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구지역 13개 상호신용금고는 최근 사장단 모임을 갖고 금융 환경 격변기 지역 금고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금고간 통합 문제를 협의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2001년부터 2천만원까지만 예금이 보호되는등 예금자 보호규정 대폭 개정과 함께 영업환경 급변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금고간 통합이 있어야 한다는 원론적인 의견 일치를 보았지만 구체적 통합방법 등 각론에서는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고업계 한 관계자는 "통합 추진에는 개별 금고 대주주들의 지분 문제와 부실여신 정리를 위한정부지원 등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며 "그러나 오는 12월 지역 금고업계의 중간 결산 이후 금고별 경영상태가 드러나게 되면 통합 논의가 본격화될수 밖에 없을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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