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여자부-삼성.현대 결승격돌

입력 1998-10-23 14:36:00

넷츠고배 98농구대잔치 여자부 패권은 삼성생명과 현대산업개발의 한판 대결로 가려지게 됐다.지난해 준우승팀 삼성생명은 22일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라이벌현대산업개발을 맞아 전반 12점차까지 뒤졌으나 후반 정은순(12점 11리바운드)과 박정은(19점)이살아나면서 69대58로 역전승, 4연승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승2패를 기록, 이날 상업은행을 79대64로 꺾은 신세계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에서 앞서 2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삼성과 현대의 결승전은 오는 31일 벌어진다.

◇여자부 최종 성적

①삼성생명(4승) ②현대산업개발(2승2패) ③신세계(2승2패) ④국민은행(1승3패) ⑤상업은행(1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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