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인트 루이스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네고시에이터'는 인질협상 전문 경찰이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도리어 인질극을 벌인다는 내용의 액션영화.
로만(새뮤얼 잭슨)은 시카고경찰 최고의 인질협상가. 명성에 걸맞게 또하나의 인질사건을 해결하지만 억울한 살인누명을 쓴다. 장애인기금을 횡령한 비리경찰들의 음모. 그러나 아무도 그의 하소연을 들어주지 않는다. 수감될 위기에 처한 로만은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인질극을 벌이고, 타지역 최고의 인질협상가 세비안(케빈 스페이시)이 사건해결에 나선다.
본능적 직감과 뛰어난 위기 대처능력을 지닌 행동파 로만과 논리적이고 침착한 현장지휘로 인질범을 설득하는 지성파 세비안의 불꽃튀는 접전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만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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