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업체들이 신규분양 및 미분양아파트 판매에 나서면서 고가의 경품을 제공하거나 분양가를 대폭 낮추는 등 판촉경쟁이 불붙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에 7백6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하는 삼성물산은 평당 분양가를 24평형2백86만원선, 32평형 3백4만원선, 43평형 3백42만원선에서 각각 결정했다.
삼성물산 한 관계자는 "IMF이후 건축비가 평균 30%이상 급등했는데도 불구, 분양가를 대폭 낮췄다"며 "23일부터 모델하우스를 공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또 22일 대구시민회관에서 있은재테크 강의를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패션코디법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가지며 고객들에게 삼성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TV, 진공청소기 등을 제공하는 경품추첨행사도 벌인다.
삼성은 아파트차별화를 위해 무인 경비시스템, 멀티미디어 시스템, 원격 가스검침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채용했다.
화성산업은 11월말까지 특별분양에 나서 전용면적 25.7평이하 아파트의 경우 1층 3백만원, 최상층2백만원, 25.7평초과평형은 1층 3백만원, 최상층 5백만원을 각각 할인해주고 있다. 또 분양대금의10%로 계약이 가능하며 입주시 전후면 발코니 새시를 무료 시공해주고 있다.
롯데건설은 경산시 하양읍 하양롯데아파트 31평형 잔여가구에 대해 가구당 최고 1천9백만원을 할인해주고 있으며 계약시 계약금 10%만 내면 중도금 없이 잔금전액을 입주시 납입토록하고 있다.또 승용차를 비롯 냉장고, TV, 세탁기, 오디오 등의 경품을 내거는 등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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