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체전유공자 표창

입력 1998-10-22 14:49:00

21일 대구시문예회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체육대회 대구시선수단 유공자표창에서 카누와 육상다관왕에 오른 박창규(대구동구청), 김수경(경북대)이 선수상을 받았다.

◆동구청 박창규 카누-3관왕

올 전국체전 카누경기에서 3관왕에 오른 박창규. 박창규는 제79회 제주체전 사전경기로 열린 남일반 캐나디안 1인승 5백m와 2인승 5백.1천m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9월 속초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3관왕에 오른 박창규는 국가대표의 주력. 박은 근력과 지구력이 좋고 승부근성이 뛰어나다.

이정갑 감독은 "기록상 12월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 1순위"라며 "우승을 위해 남은 기간동안 강훈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 김수경 육상-2관왕

79회 전국 체전 육상 여대부 4백m와 4백m허들에서 2관왕에 오른 경북대 김수경.김수경은 지난 6월 전남여천에서 열린 전국선수권대회 4백m와 4백m허들에서 2관왕에 올랐고 전국대학대항 육상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올 전국대회를 휩쓸었다. 김수경은 연습에 철저한 성실파로 지구력이 뛰어나다.

김건우 코치는 "올해 스피드가 많이 보완돼 이 부문에는 적수가 없다"며 "졸업후 실업팀에서도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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