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초창기 건설비화와 성공과정, 박태준(朴泰俊)전회장의 경영철학을 담은 '강철지왕(鋼鐵之王.중국 신화출판사刊)'이라는 책이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발간됐다.
이 책은 미국 하와이대 서갑경(徐甲敬)교수가 박전회장과 수십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집필,지난해말 국내에서 출간했던 '최고기준을 고집하라'의 중국어 번역판.
21일 오후 베이징 켐핀스키호텔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중국 정부인사와 철강업계 관계자등정.재계인사등 2백5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전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책을 통해 박씨는 자신이 체득한 경영철학을 △최고기준을 고집하라 △종업원 훈련 및 교육△종업원 복지강화 △독특한 기업문화 창조등 4가지 '해야할 일'과 △원칙을 놓고 양보나 타협하지 말것 △최종기한을 어기지 말것 △뇌물과 촌지를 거절할것 △절대로 포기하지 말것등 4가지 '해서는 안될 것'으로 압축했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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