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경지역 주민들이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인 읍.면 주민들이 만성질환을 많이 앓아 도시화된 동 주민들의 2배를 웃돌았다.문경시보건소가 최근 시민 건강생활 실천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개 동지역4백51명 가운데 13.1%인 59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고 답변했고, 9개 읍.면지역 주민들은 5백45명 가운데 32.7%인 1백78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만성질환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혈압이 55명으로 가장 많고 관절염이 43명, 당뇨병 37명, 위장계 질환 30명, 결핵과 간장질환이 각각 18명 등 이다. 또 뇌졸중과 간염을 앓고 있는 주민들도 각각 3명, 5명 이나 된다.
보건소 한 관계자는 "농민들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초기 질병 발생시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만성질환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尹相浩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