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대신 농촌지원 대구지방국세청

입력 1998-10-17 14:58:00

대구지방국세청(청장 황수웅)은 17일로 예정된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관내 15개 세무서 직원 8백16명을 동원, 16.17일 양일간 칠곡군 지천면 삼천리 등 경북도내 19개지역에서 농촌 벼베기 지원에 나섰다.

대구지방국세청은 "태풍 '예니'로 인해 침수된 벼가 제 때 수확되지 못해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체육의 날'행사를 취소하고 민원업무 직원을 제외한 전직원을 벼베기 행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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