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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6시30분쯤 장사를 마치고 지하철을 이용, 집으로 돌아가던 박옥자씨(54.여.대구시동구 신암3동)는 동대구역에서 급히 내리다 현금 60여만원과 예금통장등이 든 돈 가방을 두고내렸다가 박씨의 연락을 받은 역무원 강후동씨(26)가 각 역마다 연락, 객차내에 있던 돈가방을 회수.
박씨는 "10일간 포장마차 밤샘 장사로 모은 돈을 찾아줘 너무 고마울 따름"이라며 눈물을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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