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경영실태 및 비리의혹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지난 9월말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던 김만제(金滿堤)전회장 등 전·현직 임원 7명에 대한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15일 알려졌다.
감사원은 또 지난해 2월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포철의 삼미특수강 인수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에 참석했던 윤진식(尹鎭植) 당시 청와대 경제비서관(현 OECD대표부공사)과 윤증현(尹增鉉) 당시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장(현 세무대학장)을 조만간 불러 삼미특수강 인수경위를 조사한뒤 김전회장을 조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