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가 최근 잇따라 대형 해외프로젝트를 수주, 고부가가치형 지식산업 수출의 새 장(場)을열어가고 있다.
포항공대는 극심한 경기침체로 국내 산업계의 연구개발비 투자가 주춤한 사이 해외로 눈을 돌려IMF체제 이후 자체 교수진만으로 해외에서 3백18만달러(한화 42억원 상당)의 연구비를 유치하는개가를 올렸다.
포항공대 관계자는 14일 "최근 ㄱ교수가 외국의 모 유명기업으로부터 단일 연구과제로는 국내 학계사상 최대규모인 1백81만달러(24억원 가량)짜리 대형 과제를 수주했으며 ㄴ교수도 같은 회사에서 77만여달러 규모의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항공대에서는 이밖에도 교수3명이 공동으로 외국기업에서 30여만달러 규모의 연구계약을 맺는등 올들어 해외에서 수주한 연구용역 규모가 3백20만달러에 육박했다.
포항공대측은 "해외과제 단독수주는 우리대학 교수진의 연구능력을 세계가 인정한다는 증거이자지식산업 수출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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