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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그룹 계열사로 지난 6월 퇴출대상에 오른 신한견직의 근로자 1백여명은 13일 오전 9시부터고용승계 또는 퇴직시 위로금과 체불상여금 지급을 요구하며 염색공단에서 대구지방노동청까지가두시위를 벌였다.
근로자들은 우선 신한견직을 (주)갑을과 합병해 고용을 승계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퇴직금과 평균임금 6개월분의 퇴직위로금, 밀린 상여금 5백% 지불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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