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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특기생 선발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김종인 부장검사)는 12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 박갑철회장(56)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6년 4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학부모 김원기씨(54·서울 송파구 송파동·구속)로부터 5천만원을 받고 Y대 아이스하키부 감독 이재현씨(42.구속)를 통해 김씨의 아들을 아이스하키 특기생으로 Y대에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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