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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은 주말을 맞아 태풍 예니의 피해를 많이 입은 포항.경주지역을 중심으로 본청 및지역교육청 직원과 학생, 교직원을 동원, 대대적인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키로 했다.경북지역에서는 9일까지 모두 2만1천여명의 중.고교생들이 쓰러진 벼 일으켜 세우기 및 벼베기작업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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