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학습시설 개방 직접체험기회 마련

입력 1998-10-10 14:51:00

[구미] 경북도 자연학습원은 11일 오전 10시 도내 학생과 시민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연학습원 시설을 개방, 자연체험의 기회를 마련하는 '열린마당'을 개설한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사랑 경북연합회 발족 2주년 우수회원 시상식과 함께 자연사랑 가족그림 그리기대회, 글짓기대회, 남.북한 곤충비교전시회, 자연사랑 영화상영 등이 열린다.올해 처음 마련된 '남.북한 곤충표본 비교전시회'는 앞으로 한달 동안 환경부지정 특정 야생곤충22호인 '장수풍뎅이' 등 1천여점의 곤충표본을 선보인다.

열린마당은 경북지역에 사는 초.중학생과 그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당일 참가신청도가능하다. 류성엽원장은 "자연의 베품을 이해할 수 있는 행사"라며 "자연 속에서 가족 사랑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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