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의 아픔을 우리라고 외면할 수 있습니까"
포항지역 중고생과 대학생들이 대거 수해복구에 나섰다.
9일 1백50명을 벼베기에 내보낸 포항1대학은 학생들의 자원봉사 제의가 잇따르자 10일 2백명을흥해들 벼베기 현장에 투입했고 포항공대생 20명도 이날 흥해들에서 쓰러진 벼 수확작업을 도왔다.
또 연일읍 일원에는 10일 영일고교생 1천명이 나와 벼베기와 형산강변 정화활동을 벌였고 동지여상 1천6백명과 포항여고 6백명은 포항의료원 도로와 북부해수욕장을 돌며 쓰레기 수거등 봉사 활동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에 앞서 9일에는 흥해중학교생 1백명과 용흥중학생 50명이 수마가 할퀴고 간 도로에서 흙을 치우는 등 지역 수해 복구에 역내 학생들이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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