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생계가 어려운 실직자 가정과 시민간의 도우미 결연사업이 종교단체 등독지가의 참여로 확산되고 있다.
구미시 공무원 87명은 지난달 17일 87개 실직자 가정과 결연, 각각 쌀 1포대씩 전달한데 이어 추석에도 결연 가정을 방문해 위로 했다.
또 시의원, 종교단체, 시 체육연맹 관계자와 독지가 등 30여명이 실직자 가정 도우미로 나서 실직자 가정을 도우며 고통을 나누고 있다.
특히 한일정밀 대표 김정길씨는 4개 실직자 가정과 도우미 결연, 각 가정에 월 1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복수 결연자도 생겨나고 있다.
시 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서로 도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라며 "각계의 참여가 확산돼 실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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