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언어정보개발연구원(원장 이상섭)은 1일 국내최초로 일상회화에 쓰이는 언어만을 모은 '연세 한국어사전'(크라운판.2천1백60여쪽)을 한글날인 9일 출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20억원을 들여 제작한 이 사전에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회화언어를 토대로 5만여개의 표제어가 실려있으며 관용구(숙어)와 유행어, 은어도 다수 포함돼 있다.특히 기존 사전의 표제어와 뜻풀이를 무시하고 일상생활의 언어실태와 어휘의 빈도수 조사를 통해 철저히 살아있는 실용언어만을 담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