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하루에 교통량이 집중돼 '교통대란'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던 추석연휴 귀가길은 5일부터 분산귀가한 차량이 많은데다 운전자들의 질서의식으로 예년보다 체증이 덜한 등 비교적 수월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6일 하루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24만여대로 지난해 추석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경부고속도로 추풍령~신동재구간 하행선과 북대구~경산간 하행선, 88고속도로 고령~성산IC간 대구방향 도로, 중앙고속도로 의성~군위사이 대구방향 도로, 가산~다부터널간 대구방향 도로에서 지·정체가 발생했으나 7일 새벽 2시부터 도로가 정상을 되찾았다. 당초 정체구간으로 꼽혔던 경부고속도로 추풍령~남구미구간,왜관~금호사이 서울방향 도로는 지·정체 없이 소통이 원할한 편이었다.
한편 대구로 들어오는 국도들은 일부구간에서 성묘객들과 귀경차량들이 몰려 혼잡했다. 이날 저녁부터 강창교부근 도로는 성주에서 진입하는 차량들로 약 2㎞정도 정체됐고,동명~가산사이 국도역시 안동, 군위 등지에서 들어오는 차량들로 정체를 빚었다. 성묘객 차량들이 몰려 팔달교~매천고가도로~태전교간 도로는 오후부터 밤시간까지 교통체증이 심했다.
〈李大現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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