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기청은 하반기 중소기업 구조개선 사업자금 5천3백억원을 중소기업 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에 직접 대출키로 했다.
중진공의 추천을 거쳐 은행에서 대출해온 구조개선 사업자금의 직접 대출은 신용위험 증가와BIS기준 자기자본 비율 제고 등을 이유로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기피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진공의 추천을 받고도 은행의 심사를 다시 받아야하는 절차가 없어져 대출소요기간이 단축돼 기업들이 적기에 필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은 수출실적이 있는 업체는 물론 수출 신용장·수출계약서를 보유한 잠재 수출업체도 직접대출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행 40%인 운전자금의 비중을 50%로 확대, 일시적 자금난에 처한 유망 중소기업의경영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며 구조개선 사업자금외 다른 자금으로 시설투자한 업체에도 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구조개선자금의 지원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3년거치 8년내 상환(연리 10.5%)이며 운전자금은 1년거치 3년내 상환(연리 11.5%)이다.
대구·경북중기청은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중진공의 직접 대출 설명회를 오는 9일 오후1시30분대구상공회의소 10층에서 개최한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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