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가 1일 잠실경기에서 우즈의 42호 홈런으로 현대에 3대1로 역전승,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뚝심을 보였다.
OB는 4위 해태에 반게임차로 육박, 3일과 4일 광주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최후의 대결을 벌이게 됐다.
OB는 최근 6연승을 달리는 맹렬한 기세로 현대전 5연패에서도 탈출했다.
반면 한화는 전주구장에서 벌어진 연속경기 1차전에서 쌍방울에 1대4로 패배, 포스트시즌 탈락이확정됐다.
쌍방울은 연속경기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4대1로 이겨 한화를 7위로 끌어내리고 6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3위 LG는 올시즌 경기 최다안타를 기록하며 꼴찌 롯데를 17대5로 대파, 정규리그 공동 3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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