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방사능폐기물 처리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산업자원부가 건설 후보지 공모에 나서기로결정, 주목받고 있다.
산자부는 30일 원자력위원회를 개최, 경주 월성, 울진 등 전국 47개 임해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모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들 임해 시.군이 60만여평 규모의 방사능폐기물 처리장 유치를신청하면 해당 시.군 주민들에게 2천여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후보지가 결정되면 고리.영광.울진.월성 등 4개 원전의 사용후 핵연료(고준위)의 포화 예상연도인 오는 2008년까지 2조4천4백억원을 투입해 처리장을 건설할 계획이다.산자부는 지난 88년부터 방사능폐기물 처리장 부지물색에 나서 안면도 굴업도 등지를 검토했으나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아직 후보지 조차 구하지 못하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방사능폐기물 처리장 건설을 은밀하게 추진해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 후보지역 주민들에게 상당한 혜택을 줘 유치토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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