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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1차협력업체인 삼협산업(대표 이재하.대구시 달서구 월암동)이 28일 외환은행 덕산동지점에 돌아온 어음 8억여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됐다.
삼협산업은 29일 대구지방법원에 화의신청을 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부품 납품률이 90%에 이르는 삼협산업은 지난번 현대자동차의 장기파업으로 자금난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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