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전국체육대회는 개막일에 한국신기록 8개가 무더기로 쏟아져 풍성한 기록잔치를 예고했다.25일 제주 일원에서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들어간 제주체전은 첫날 역도, 테니스, 탁구, 복싱, 태권도, 근대5종 등 5개종목 경기가 벌어졌는데 중앙여고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역도 경기에서만모두 8개의 한국신기록이 쏟아졌다.
이날 여자역도에서는 인천팀의 오숙경(인천시청)이 혼자 4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웠고 홈팀 제주시청의 최명식(제주도청)과 강원의 정명숙(원주시청)도 각각 3개와 1개씩의 신기록을 만들어냈다.오숙경은 이날 여자역도 일반부 58㎏급 인상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기록(85.5㎏)보다 0.5㎏ 많은86㎏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해 대기록 작성을 예고했다.
이어 오숙경은 용상 2차때 105㎏을 기록, 합계에서 종전 한국기록(187.5㎏)을 능가한뒤 용상 3차시기에서 107.5㎏의 한국기록(종전 105.5㎏)을 성공시킴으로써 합계(192.5㎏) 까지 한꺼번에 4개의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면서 3관왕이 됐다.
또 주부 역사 최명식(25.제주도청)도 53㎏급 용상 1차(103㎏)에서 첫 한국기록(종전 102.5㎏)을 수립한뒤 3차때 다시 105㎏을 성공시켰고 합계에서도 종전보다 2.5㎏ 많은 185㎏의 한국기록을 세워 한국신기록 3개와 함께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앞서 벌어진 여자 48㎏급에서 신영주(강원 양구군청)는 인상에서 70㎏을 들어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로 등록한 뒤 용상(90㎏)과 합계(1백60㎏)에서 각각 금메달을 보태 맨먼저 3관왕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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