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체제이전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던 슈퍼용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각 화장품업체들은 슈퍼용 화장품 매출이 예상밖으로 늘자 기초화장품은 물론 색조, 기능성화장품등 신제품을 본격 출시하고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해 한달평균 3천만원에 그쳤던 슈퍼용 화장품매출이 올들어 17%가량 신장한 3천5백만원을 넘고있다.
대구백화점은 특히 슈퍼용 화장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자 최근 가판형식으로 판매해오던 슈퍼용 화장품매장을 정식매장으로 전환했다. 동아백화점 역시 슈퍼용화장품 매출이 지난 해 비해30%가량 급증했다.
슈퍼용 화장품은 제일제당이 기초화장품 '식물나라'를 선보인데 이어 태평양과 LG가 각각 '쥬비스'와 '오데뜨'란 브랜드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들어 각 화장품업체들은 기초화장품에 이어 주름방지용, 미백용등 각종 기능성 화장품까지개발하고있으며 남성화장품도 출시하고있다. 지난 해부터 슈퍼용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애경산업,동산씨엔지, 한국존슨앤존슨도 슈퍼판매를 대폭 강화, 고객확보에 열을 올리고있다. 화장품판매담당자는 "대리점 또는 방문판매를 통해 유통되는 기존 화장품과 달리 슈퍼용화장품은 1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데다 품질도 뒤떨어지지 않아 주부고객들의 구입이 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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