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전국체육대회를 8일간 밝혀줄 성화대는 제주의 명물 한라산 모양으로 만들어져 이채.이 성화대는 평범한 원래의 성화대 주위에 철골, 알루미늄, 플라스틱, 석고, 시멘트, 합판, 현수막등의 여러 재료를 덧대어 제주도라는 인상을 심기 위해 한라산모양으로 개조된 것이다.본부석 오른쪽 관중석에 우뚝 솟아있는 사각형 모양의 이 성화대는 높이 16.2m, 하변부 넓이 4.3m×6.3m로 외벽에 백록담과 푸른 녹음, 바다가 그려져 있어 누구라도 제주도를 떠올리도록 돼있다.
◇제주 첫 대회 축제분위기
◆79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반도 내륙을 떠나 '탐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
지난 1920년 조선체육회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전조선야구대회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78차례나 전국체전을 개최했지만 모두 내륙에서 열렸을 뿐 바다건너 제주에서 열리기는 이번이처음이기에 대회 관계자와 시민들의 손님맞이 정성이 남다른 모습.
25일 개막식을 앞두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비롯한 도내 전지역은 모든 경기시설이 완비된 가운데 각종 가로용 휘장과 현수막, 포스터가 내걸리고 제주공항과 선착장 등 외지손님들이 도착하는곳마다 선전꽃탑이 들어서는 등 축제 분위기.
◇성화 최종주자 부순희
◆제79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의 성화 최종주자로 제주출신의 부순희(31.한일은행)가 선정됐다.제주 토박이인 부순희는 수많은 한국신기록과 비공인 세계기록을 수립하고 94년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을 잇따라 제패한 세계정상급 총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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