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내달 5일 개막

98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내달 5일부터 시작된다.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확정한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은 3위와 4위팀간의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를 내달 5일부터 실시하며 페넌트레이스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간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는 10일부터 연다는 것.

또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치러진다.

3위와 4위팀간 승차가 3.5게임이상 벌어져 준플레이오프가 무산됐을 때는 플레이오프가 7전4선승제로 바뀌게되며 시작도 내달 4일로 앞당겨진다.

경기시작시간은 토.일.공휴일의 경우 오후 2시, 주중은 오후 6시다.

한편 야구위원회는 올해 포스트시즌 경기의 입장 요금을 평균 23% 인하했다.

지정석은 현행 2만원에서 1만5천원, 일반석은 1만2천원에서 1만원, 군경.경로.학생석은 5천원에서4천원으로 내렸으며 어린이 요금은 2천원에서 1천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