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에 접어 든 경남지역 벼에 알마름 증세가 확산돼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23일 경남도, 경남농촌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부터 발생한 벼 알마름 증세가 현재 도내42㏊에 퍼져 있으며 경북·전남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
알마름 증세는 벼가 정상적으로 성숙되다 갑자기 껍질이 흰색으로 마르면서 자람이 정지돼 낱알무게가 줄고 도정을 하면 싸라기가 발생하는 등 수확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도내 농민들은 수해로 타격을 입은데다 알마름 증세까지 나타나 수확량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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