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폰 통화성공 앞서 음질은 PCS가 뛰어나

입력 1998-09-23 00:00:00

이동전화의 통화성공률은 셀룰러폰이 높으나 통화음질은 개인휴대통신(PCS)이 뛰어난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인터넷 리서치 전문기업인 이손 C&CI와 서울대 서비스 연구회가 작년11월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인터넷을 이용하는 휴대폰 가입자 1천2백32명을 대상으로△통화성공률 △통화음질 △불평처리 △부가서비스 △요금 등 5개항목으로 나눠 '국내이동전화서비스 품질 평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22일 드러났다.

이 조사 결과 각 항목별 만족도(1-매우불만, 5-보통, 9-매우만족)를 보면

이동전화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통화성공만족도는 SK텔레콤이 1위(6.03)를차지했으며 2위는 신세기통신(6.02), 3위 한국통신프리텔(5.47) 순으로 조사돼 셀룰러폰이통화성공률에서는 PCS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통화음질 만족도를 보면 1위가 LG텔레콤(5.81), 2위가 한통프리텔(5.65), 3위한솔PCS(5.61)로 PCS 3개사가 1~3위를 휩쓸어 셀룰러폰보다 통화품질이 앞선것으로나타났다.

또 부가서비스 만족도를 보면 신세기통신이 5.7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한솔PCS(5.69), 한통프리텔(5.50) 순으로 조사됐다. 요금만족도의 경우 한솔PCS가5.4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신세기통신(5.33), 3위 한통프리텔(5.0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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