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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아버지에 의해 손가락이 잘린 강정우군(10)은 당분간 외할머니 김정림씨(70.마산시서성동)가 양육을 맡게 됐다.
아버지 강종열씨(42.구속)와 외할머니, 고모 등 가족들의 뜻에 따라 외할머니가 양육을 맡기로 결정돼 강군은 외가친척들과 함께 17일 오후5시 마산삼성병원에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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