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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주경찰서는 15일 나학민씨(52.충북 충주시 봉방동)와 김광재씨(56.경기도 성남시분당구 수내동)를 특가법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14일 오후 4시50분쯤 경주시 동천동 시내버스안에서 승객 김모씨(41.여)의 핸드백을면도칼로 찢어 속을 뒤지다가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이 소매치기 전과가 있는 것으로 미뤄 세계문화엑스포에 원정온 소매치기로 보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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